엉덩이처짐 지방흡입 Q&A — 승마살만 빼면 되나요? 아래 주름은? 살이 찌면 또 처지나요? 여섯 가지 오해 바로잡기
엉덩이처짐 지방흡입 Q&A — 승마살만 빼면 되나요? 아래 주름은? 살이 찌면 또 처지나요? 여섯 가지 오해 바로잡기
“엉덩이가 처졌어요”라는 말에는 생각보다 여러 고민이 한꺼번에 들어 있습니다. 엉덩이 아래쪽이 내려와 보이는 분도 있고, 옆으로 퍼져 보이는 분도 있고, 허벅지 뒤쪽 라인이 짧아 보여서 속상한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은 한 줄짜리 정보가 내 경우에 그대로 들어맞지 않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 글은 그런 한 줄짜리 정보 가운데 상담실에서 특히 자주 엇갈리는 여섯 가지 질문을 골라, 비너스의원 자료와 교과서·논문에서 확인되는 내용만으로 답해 보려고 합니다.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 부분은 아는 척하지 않고 “상담에서 확인하셔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승마살·아래 주름·사진 읽기·허벅지 수술 이력·체중 변화·지방이식 숫자, 이렇게 여섯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비너스의원이 엉덩이처짐에 접근하는 기본 방식을 한 줄로 밝혀 둡니다. 피부 바로 아래 표층부까지 지방을 균일하게 흡입하는 표층 지방흡입(superficial liposuction)입니다. 표층부까지 고르게 정리하면 사이즈가 줄어들 뿐 아니라 피부 수축(retraction)이 유도되어 처짐이 함께 좋아지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접근의 요점입니다. 다만 피부가 얼마나 수축하는지는 나이·피부 탄력·원래 지방층의 두께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므로,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처짐’이라는 한 단어에 섞여 있는 세 가지
질문에 들어가기 전에 용어부터 나누어 보겠습니다. 비너스의원의 케이스 리뷰 자료에서 엉덩이 고민을 설명할 때 반복해서 나오는 장면은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
- 엉덩이 아래선(하방선)이 내려와 있는 경우 — 엉덩이 아래쪽 조직이 허벅지 쪽으로 늘어져,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가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 옆과 아래 바깥쪽이 퍼져 있는 경우 — 엉덩이 하외측의 살이 허벅지 바깥쪽 위로 이어져 승마살처럼 보이고, 골반 외곽이 각진 사각형으로 보입니다.
- 허벅지 뒤쪽 라인이 짧아 보이는 경우 — 엉덩이 아래쪽 볼륨 때문에 허벅지 뒤쪽이 시작되는 지점이 낮아 보입니다.
세 가지는 한 사람에게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한 가지만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 중심인지에 따라 수술 범위와 사진을 보는 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아래 질문들도 이 세 가지를 오가며 읽으시면 편합니다.
Q1. 승마살만 빼면 처진 엉덩이도 같이 정리되나요?
짧은 답. 승마살만 따로 빼는 것을 엉덩이처짐의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승마살은 엉덩이 아래쪽 바깥 부위와 이어져 있어서, 함께 보는 것이 비너스의원의 기준입니다.
엉덩이의 아래쪽 바깥 부위를 의학 용어로 엉덩이 하외측(ILB, inferolateral buttock)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위에 살이 쌓이면 그 지방이 허벅지 바깥쪽 위로 이어지면서 승마살(외측 허벅지 가운데 위쪽, 엉덩이에 붙은 부분)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쉽게 말해 승마살은 허벅지에서 시작된 살이라기보다 엉덩이 하외측에서 흘러내린 살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승마살만 제거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가 중요합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승마살만 줄이면 엉덩이 하외측의 살이 다시 아래·바깥쪽으로 내려와, 사이즈가 줄었다는 느낌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비너스의원은 승마살을 수술할 때 엉덩이 하외측을 함께 수술하는 개념을 ‘엉덩이 애플라인 수술’이라고 부르며 하나의 수술 단위로 다룹니다(엉덩이 애플라인 수술 설명 보기).
같은 맥락에서 힙·엉덩이·승마살은 하나의 미용 단위(cosmetic unit)로 봅니다. 세 부위를 함께 다루어야 허리에서 골반을 지나 승마살로 이어지는 골반 외곽라인을 모래시계, 흔히 말하는 콜라병 형태에 가깝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부위만 줄이면 옆 부위와의 경계가 도드라져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부위 지방흡입에서도 같은 원리로 설명됩니다.
상담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견적서나 설명에 ‘승마살’만 적혀 있다면, 엉덩이 하외측은 어떻게 하는지, 수술 범위가 허리부터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해 보세요. 범위가 한 부위로만 나뉘어 있는지, 하나의 단위로 계획되어 있는지가 상담의 큰 기준이 됩니다.
Q2. 엉덩이 아래 주름이 있느냐 없느냐로 처짐이 좋아졌는지 알 수 있나요?
짧은 답. 주름 하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엉덩이 아래선(하방선)이 어디에 놓였는지, 허벅지 뒤쪽 라인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함께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비너스의원이 엉덩이 아래쪽 주름 고민을 다룬 케이스 리뷰에는 이런 설명이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엉덩이 아래쪽이 허벅지 쪽으로 늘어져 하방선이 아래에 있었고, 수술 후에는 엉덩이 아래쪽 윤곽이 위로 올라가 허벅지 뒤쪽 라인이 길어 보이고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례에서 오른쪽은 수술 후 주름이 거의 없다시피 해졌는데, 이는 같은 분이라도 좌우의 주름이 다르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읽어야 할 것은 ‘주름이 사라졌다’가 아니라 ‘하방선이 올라갔다’입니다. 엉덩이 아래쪽 조직이 주름 아래로 늘어져 있던 분은 크기가 줄고 하방선이 올라가면서 주름의 위치가 달라 보일 수 있고, 어떤 분은 주름이 더 또렷하게 드러나 보이기도, 어떤 분은 옅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주름만 보고 ‘생겼다·없어졌다’로 판정하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표층 지방흡입을 기본으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닿아 있습니다. 엉덩이 아래쪽의 지방을 줄이고 피부 수축을 유도해, 엉덩이 크기는 줄면서 하방선이 올라가 보이게 하는 접근이기 때문입니다. 피부 수축 정도는 개인의 피부 탄력과 나이에 따라 다르다는 단서는 이 접근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거울이나 사진에서 하방선을 찾는 요령을 하나 덧붙이면, 옆에서 본 모습에서 엉덩이 아래쪽 곡선이 끝나고 허벅지 뒤쪽이 시작되는 지점을 눈으로 따라가 보시는 것입니다. 이 지점이 낮게 있을수록 허벅지 뒤쪽 라인이 짧아 보이고, 올라갈수록 길어 보입니다. 후면 사진에서는 엉덩이 아래 경계가 좌우 같은 높이인지, 한쪽만 더 내려와 있지는 않은지를 비교해 보세요. 이렇게 사진 두 장을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보면 주름의 유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 보기 — 2025년 수술 사례 (좌측면·후면·우측면)
아래는 비너스의원에서 2025년에 엉덩이 지방흡입을 받은 동일인의 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기준대로 주름 하나가 아니라 옆선의 볼륨과 아래쪽 윤곽,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을 중심으로 봐 주세요. 이 사진은 직원이 자세와 크기를 최대한 맞추어 편집한 것이며, 각도는 좌측면 → 후면 → 우측면 순서입니다.


좌측면에서는 엉덩이가 뒤로 튀어나온 정도와 아래쪽 곡선의 두께를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수술 후 사진에서는 뒤쪽·아래쪽으로 나와 있던 볼륨이 줄어든 쪽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진은 서 있는 자세와 허리의 꺾임에 따라서도 달라 보일 수 있어, 수치로 환산하지 않고 윤곽의 변화로만 이해해 주시길 권합니다.


후면에서는 엉덩이 아래쪽과 바깥쪽의 폭, 그리고 허벅지 윗부분으로 이어지는 선을 보시면 됩니다. 수술 후 사진은 엉덩이 아래·바깥쪽 볼륨이 줄어 허벅지로 내려가는 윤곽이 정리된 모습입니다.


우측면은 좌측면과 같은 변화가 반대쪽에서도 보이는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Q2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좌우의 변화 정도가 완전히 같지는 않을 수 있어서, 한쪽 각도만 보지 않고 세 방향을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전후사진 정보: 비너스의원에서 2025년도에 수술받은 동일인의 비교 사진입니다. 자세와 비율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어 편집했으며, 수술 후 회복 속도와 결과는 체형과 상태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Q3. 수술 후 1주일째 사진이 최종 결과인가요?
짧은 답. 아닙니다. 1주일째 사진은 부종과 멍이 남아 있는 회복 초기의 모습이어서, 최종 결과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비너스의원이 케이스 리뷰에서 수술 후 1주 사진을 쓸 때마다 같은 문장을 붙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수술 후 사진은 모두 수술 후 1주일째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직 부종과 멍이 남아 있는 시기이므로 최종 결과가 아니라 회복 초기의 모습으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부종이 남은 상태에서는 모양이 회복되면서 조금씩 더 달라지기 때문에, 1주 사진의 인상만으로 만족이나 실망을 단정하는 것은 이릅니다.
반대의 오해도 있습니다. 사진 속 ‘수술 후’가 언제 찍은 것인지 모르는 채로 비교하면, 부기가 빠진 뒤의 사진을 1주 차 사진으로 오해해 ‘이 정도 변화가 일주일 만에 나오나’ 하고 기대치를 잘못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실 때는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 촬영 시기 — 연도와 수술 후 경과 시점이 표기되어 있는지
- 동일 조건 — 서 있는 자세, 각도, 크기를 맞추어 편집했다는 설명이 있는지
- 동일인 여부 — 전과 후가 같은 분의 사진이라는 고지가 있는지
이 세 가지가 적혀 있지 않은 사진은 조건이 달라서 변화가 실제보다 커 보이거나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비너스의원 게시물에 전후사진 고지 문구가 항상 붙는 이유입니다.
Q4. 예전에 허벅지 지방흡입을 받았는데, 엉덩이가 더 커 보여요. 제 기분 탓인가요?
짧은 답. 기분 탓만은 아닙니다. 허벅지가 정리되면서 엉덩이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고, 그때는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의 균형을 다시 맞추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비너스의원 케이스 리뷰에는 이런 사례가 있습니다. 이전에 허벅지 지방흡입을 받아 허벅지 바깥쪽의 승마살이 없던 분인데, 수술 전에는 허리와 힙의 돌출 때문에 골반 라인이 사각형으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엉덩이의 돌출을 정리하자 옆구리 허리라인에서 골반 바깥쪽, 허벅지 바깥쪽까지 이어지는 외곽선이 콜라병처럼 하나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합니다. 허벅지가 이미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엉덩이의 돌출만 다듬어도 외곽선 전체가 매끄럽게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교과서에도 이와 관련된 설명이 있습니다. 지방흡입 교과서(Shiffman 편)에서 Fulton과 Kerendian은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의 지방세포 수가 줄고, 남아 있는 지방 부위에 지방 축적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선택적인 지방 비대’를 불균형 비만(disharmonious obesity)으로 정리합니다. 이 연구는 최근 5년간 지방흡입을 받은 125명의 기록과 사진을 다시 검토해, 그중 15명(12%)에게서 수술하지 않았거나 덜 수술된 부위의 지방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부위는 모두 31곳으로 한 사람당 평균 두 곳이었고, 가슴·등 위쪽·옆구리가 가장 흔했으며 저자들은 ‘예외인 부위는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조사 대상이 125명으로 제한된 연구의 결과이고, 지방흡입을 받은 모든 분에게 불균형 비만이 생긴다는 뜻이 아닙니다. 수술 후 체중이 늘었을 때 나타나기 쉬운 변화로 이해하시면 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엉덩이-허벅지 균형이 어긋나 보이는 이유를 ‘허벅지를 잘못 했나’로 단정하기보다, 지금 남아 있는 부위의 균형을 어떻게 볼 것인지로 상담을 시작하시는 편이 건설적입니다.
관련해서는 비너스의원이 정리한 설명 페이지도 참고해 보세요. 엉덩이 지방흡입 설명 페이지, 재수술 설명 페이지
상담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전에 받은 수술의 부위와 시기를 정리해 가시고, 사진이 있다면 함께 보여 주세요. ‘지금 엉덩이가 큰 것인지, 주변 부위가 정리되어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인지’를 구분하는 데에 이전 수술 이력이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 단서가 없으면 같은 사진을 보고도 다른 해석이 나오기 쉽습니다.
Q5. 수술하고 나서 살이 찌면 엉덩이만 다시 커지거나 처지나요?
짧은 답. 체중이 크게 변하면 수술한 부위와 수술하지 않은 부위가 서로 다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결과만큼 수술 후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지방흡입의 합병증과 부작용’)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지방흡입을 받은 뒤 살이 찌게 되면 지방흡입을 받지 않은 부위의 지방조직이 많이 찌게 되어, 지방흡입을 한 부위가 오히려 함몰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체형이 어색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체형 관리를 위해서는 수술 결과 못지않게 꾸준한 운동, 적절한 식이요법, 긍정적인 생활방식이 필요하다고 정리합니다.
이 설명은 Q4에서 본 불균형 비만 연구와 한 줄로 이어집니다. 지방흡입으로 지방세포 수가 줄어든 부위보다, 지방세포가 그대로 남아 있는 부위에 지방이 더 쌓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수술한 엉덩이가 다시 커진다’기보다 ‘주변의 균형이 달라 보인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체중 변화 폭에 따라 달라지고, 구체적인 변화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개별 상담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이런 질문이 도움이 됩니다. ‘제 체중이 지금 안정적인 편인가요?’, ‘수술 후 몇 kg 이상 변하면 균형이 어색해질 수 있나요?’, ‘운동은 언제부터 어떤 것을 해도 되나요?’ 마지막 질문의 구체적인 기간은 개인의 회복 속도와 수술 범위에 따라 다르므로, 여기서 숫자로 말씀드리지 않고 상담에서 안내받으시길 권합니다.
Q6. 처진 엉덩이는 지방이식으로 채워 올리는 게 더 확실하지 않나요?
짧은 답. ‘채우면 올라간다’는 생각은 절반만 맞습니다. 이식한 지방이 얼마나 자리 잡는지는 연구마다 편차가 크고, 처짐의 원인이 부피 부족이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지방이식의 생착이 얼마나 들쭉날쭉한지 보여 주는 자료로, 가슴 자가지방이식에서 채취 부위가 생착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2026년 체계적 문헌고찰(7개 연구, 환자 291명)이 있습니다. 엉덩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므로 숫자를 그대로 옮겨 적용할 수는 없고, ‘이식 지방의 생착은 이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감각을 잡는 참고로만 보시길 권합니다. 이 고찰에서 복부에서 채취한 경우 12개월 시점의 통합 평균 생착률은 약 56%, 허벅지에서 채취한 경우 6개월 시점에는 약 34%였습니다. 그러나 복부 자료의 이질성이 매우 크고(I²=99.8%) 측정 시점도 서로 달라, 두 숫자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저자들이 단서를 달았습니다. 모든 연구가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되어, 생착률만으로 특정 채취 부위를 권고할 근거는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또 다른 논문은 이식할 수 있는 부피에도 한계를 짚습니다. 287mL의 지방을 약 250cm² 면적에 나누어 이식했을 때, 설령 생착이 100%라 해도 엉덩이 돌출도가 늘어나는 정도는 약 1cm 정도에 그친다는 계산입니다. 이 논문은 지방을 과하게 채취하다 생기는 공여부 변형이나 감각 이상을 감수하는 것보다, 증량 정도를 낮게 받아들이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이 수치는 특정한 방법과 채취 기구 하나로 연구한 결과이므로 다른 술기와 장비에서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저자들이 밝혀 두었습니다.
오래된 문헌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0~90%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보고가 있고, 한 번에 과교정하려 하기보다 한 부위에 적은 양을 여러 지점에 나누어 심는 쪽이 생착에 유리하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식 효과가 5년 이상 유지되고 어떤 분은 1년 정도에 그친다는 개인차도 함께 보고되어 있습니다.
처짐에 적용해 보면 이렇습니다. 엉덩이가 처져 보이는 원인이 지방층의 위치·분포, 아래쪽 볼륨, 피부 탄력 중 어디에 더 가까운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아래쪽이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먼저 그 볼륨과 하방선을 정리하는 표층 지방흡입이 출발점이 되고, 채우는 방법은 그다음에 필요한지를 상담에서 따져 봅니다. 한쪽 볼륨을 키우는 이식이 필요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상담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지방이식을 권하신다면 제 경우에 왜 필요한지’, ‘이식 없이 흡입만 했을 때와 무엇이 다른지’, ‘생착이 기대보다 적을 때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설명이 숫자 하나로만 끝난다면 조금 더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상담 전, 정리해 가면 좋은 다섯 가지
여섯 가지 질문을 한 장으로 묶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완벽한 답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고, 내 고민이 어디에 가까운지 대략 표시해 오시는 것만으로도 상담이 훨씬 구체적이 됩니다.

자주 이어지는 질문 5가지
Q. 표층 지방흡입은 일반 지방흡입과 무엇이 다른가요?
A. 피부 바로 아래 표층부까지 지방을 균일하게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표층부를 고르게 다루면 사이즈가 줄면서 피부 수축이 유도되어 하수(처짐)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비너스의원의 접근입니다. 수축 정도는 개인의 피부 탄력, 나이, 지방층 두께에 따라 다르며, 균일하지 않게 일부만 제거하면 굴곡이 남을 수 있어 범위를 고르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Q. 마취는 어떻게 하나요?
A. 비너스의원 자료에 따르면 투메슨트 지방흡입은 흡입량의 2~3배 정도 투메슨트액을 주입해 국소마취와 혈관수축을 시킨 상태에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정의상 전신마취나 정맥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며, 개인별 수술 범위에 따른 마취 방법은 상담에서 확인해 주세요.
Q. 수술 비용과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수술 범위(엉덩이만인지, 하외측·승마살까지인지)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글에서 숫자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Q. 이전에 다른 부위 지방흡입을 받았는데 엉덩이 수술을 따로 받을 수 있나요?
A. 이전 수술 이후 엉덩이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여 수술을 알아보시는 경우도 상담에서 다루는 주제입니다. 가능 여부와 범위는 이전 수술의 부위·시기와 현재의 피부·지방층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으므로, 이 글에서 단정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재수술 설명 페이지(myvenus.co.kr/reoperation/439326)를 먼저 읽어 보시고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
Q. 다른 분들의 전후사진은 어디에서 더 볼 수 있나요?
A. 홈페이지 전후사진 게시판(myvenus.co.kr/beforeafter)에서 부위별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실 때는 위의 Q3에서 정리한 세 가지(촬영 시기·동일 조건·동일인 여부)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정리하며
엉덩이처짐은 ‘한 부위를 얼마나 빼느냐’보다 ‘어느 범위를 하나로 보느냐’, ‘사진을 어떤 기준으로 읽느냐’, ‘수술 뒤 체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만족도를 좌우하는 고민입니다. 승마살과 엉덩이 하외측은 함께 보고, 하방선의 위치로 변화를 읽고, 1주 차 사진은 회복 초기로 이해하고, 이전 수술 이력은 숨기지 않고 말씀하시고, 이식 숫자는 편차까지 같이 보시길 권합니다.
비너스의원은 빼야 할 지방은 최대한 확실하게 제거하고, 라인은 울퉁불퉁하지 않게 매끈하게 다듬는 것을 기준으로 수술합니다. 지방흡입 수술만 20년을 해 왔고, 내 고민에 어떤 범위가 맞는지는 사진과 직접 상담으로 안내드립니다.
상담 문의: 010-2353-4845 / 032-322-4845 ·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cxeBlj · 온라인상담 https://myvenus.co.kr/counsel
※ 이 글의 의학 정보는 비너스의원 자료와 지방흡입·지방이식 교과서·논문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수술 결과와 회복 과정은 개인의 체형, 피부 탄력,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종·멍·통증·감염 등 부작용 가능성이 따르며, 자세한 부작용 안내는 https://myvenus.co.kr/251242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너스의원은 부천시 상동역 인근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