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지방흡입, ‘운동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다이어트·운동과 수술을 둘러싼 오해 여섯 가지 바로잡기
허벅지지방흡입, ‘운동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다이어트·운동과 수술을 둘러싼 오해 여섯 가지 바로잡기
퇴근 후 러닝머신을 30분씩 뛰고, 저녁은 샐러드로 바꾸고, 스쿼트도 꾸준히 했는데 청바지를 입으면 허벅지 옆선만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계 숫자는 분명히 내려갔는데 거울 속 하체 라인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두 가지 생각 사이를 오갑니다. “내가 덜 노력했나?” 그리고 “이건 수술을 해야 하는 건가?”
부천 상동역 비너스의원 상담실에서도 허벅지 이야기는 이 지점에서 시작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상담 전에 찾아본 글들은 서로 말이 다릅니다. 어떤 글은 “운동으로 충분하니 수술은 필요 없다”고 하고, 어떤 글은 “운동으로는 절대 안 빠진다”고 단정합니다. 둘 다 반만 맞는 이야기여서, 읽을수록 오히려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이 글은 허벅지지방흡입을 고민하는 분들이 운동·다이어트와 수술 사이에서 가장 자주 품는 오해 여섯 가지를, ‘흔한 생각 → 자료가 말하는 것 → 상담에서 확인할 것’ 순서로 하나씩 짚어 봅니다. 근거는 비너스의원 원장의 칼럼과 수술 안내 자료, 그리고 지방흡입 교과서의 해당 부위 항목입니다. 자료에 없는 내용은 짐작해서 채우지 않고 “상담에서 확인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먼저 한눈에 보기 — 오해 여섯 가지
- Q1.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하면 허벅지도 결국 빠지지 않나요?
- Q2. 체중이 정상인데 허벅지만 고민이어도 수술 대상이 되나요?
- Q3. 살을 더 빼고 와야 수술 결과가 좋지 않나요?
- Q4. 다이어트를 하면 허벅지부터 빠지는 것 아닌가요?
- Q5. 지방흡입을 하면 셀룰라이트도 같이 없어지나요?
- Q6. 수술을 받으면 그다음부터는 운동도 식단도 안 해도 되나요?
결과와 회복 속도는 체형, 지방 분포, 피부 탄력, 골격, 생활 습관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 목적이며, 내 몸에 대한 판단은 진료실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Q1.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하면 허벅지도 결국 빠지지 않나요?
흔한 생각. 꾸준히 하면 언젠가 전신이 고르게 줄어들 테니, 수술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수술부터 받는 것이 일종의 지름길처럼 느껴져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비너스의원 원장 칼럼(「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한 살빼기와 지방흡입과의 차이점은?」)은 두 가지를 구분합니다. 첫째, 다이어트와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고, 지방흡입은 체형을 다듬는 것이 목적입니다. 칼럼은 체중 관리는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하고, 바디라인을 만들려는 성형 목적에는 지방흡입을 쓴다고 정리합니다. 둘째,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이 줄 때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반면, 지방흡입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라고 설명합니다.
| 구분 | 운동·식단 | 지방흡입 |
|---|---|---|
| 주된 목적 | 체중 관리 | 체형 다듬기 (성형) |
| 지방세포에서 일어나는 일 | 세포의 크기가 줄어듦 | 수술한 부위의 세포 자체를 제거 |
| 줄어드는 위치 | 몸 전체에서 사람마다 다른 순서로 | 수술하기로 정한 부위 |
| 수술 뒤 체중 관리 | 계속 필요 | 여전히 필요 (Q6 참고) |
칼럼은 여기에 한 가지 현실적인 구분을 덧붙입니다. 체중(비만도)은 정상인데 체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특정 부위에만 지방이 쌓여 있는 국소지방축적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운동과 식단만으로는 원하는 부위의 모양을 바꾸기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허벅지가 고민이라는 말은 “운동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지방이 쌓인 자리가 몸의 다른 곳과 다르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같은 자료의 FAQ는 이 선택이 필요해지는 경우를 몇 가지로 나눕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체중 문제는 해결했는데도 원하는 부위의 바디라인을 얻지 못했거나 피부 늘어짐이 고민으로 남은 경우, 나이가 들며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최선을 다해도 줄지 않는 경우, 반복된 다이어트로 몸이 적응해 체중 감량 자체가 어려워진 경우가 그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운동과 식단을 먼저 해 보는 것이 순서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들어 본 뒤에 정할 일입니다.
비너스의원은 지방흡입을 비만을 해결하는 수술이 아니라 몸의 윤곽을 다듬는 체형성형 수술로 봅니다. 빼야 할 지방은 최대한 확실하게 제거하고, 라인은 울퉁불퉁하지 않게 매끈하게 다듬는 것이 수술의 목표입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운동을 이 정도 했는데도 이 부위만 그대로예요”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기간·운동 종류·식단 변화를 메모해 오시면 지금의 고민이 체중의 문제인지 국소 부위의 문제인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 체중이 정상인데 허벅지만 고민이어도 수술 대상이 되나요?
흔한 생각. 지방흡입은 살이 많이 찐 사람이 받는 수술이라서, 날씬한 편이면 상담을 받아도 돌려보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체중은 정상인데 허벅지만 두꺼우니 무조건 수술”이라고 단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앞서 본 원장 칼럼은 비만도가 정상이어도 체형의 균형을 해치는 국소지방축적이 있을 수 있고, 이런 경우 국소 부위만 하는 미니 지방흡입으로도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허벅지 바깥쪽 튀어나온 부분(이른바 승마바지살, 영어로는 saddlebag)을 예로 들어 그 부위의 미니 지방흡입을 이야기합니다.
다만 ‘어디까지 하면 되는가’는 허벅지만 따로 떼어서 정해지지 않습니다. 투메슨트 교과서(Klein)의 힙·등 장은 힙이 큰데 허벅지만 수술하기로 하면 바깥쪽 허벅지를 충분히 다듬을 수 없고, 힙을 무시한 채 바깥쪽 허벅지만 공격적으로 줄이면 균형이 맞지 않는 결과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적습니다. 지방흡입 교과서(Shiffman)도 바깥쪽 허벅지는 인접한 힙과 엉덩이까지 함께 평가하고 필요하면 한 번에 다룬다고 설명하며, 수술 전 표시는 서 있는 상태에서 정면으로 보고 허벅지 윤곽의 가장 튀어나온 지점을 찾아 하라고 안내합니다.
자세에 따라 윤곽이 달라 보인다는 점은 Klein 교과서의 바깥쪽 허벅지 장에도 나옵니다. 고관절을 앞으로 굽히기만 해도 바깥쪽 허벅지가 일그러져, 뒤쪽은 늘어나고 앞쪽은 눌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수술하면 뒤쪽은 지나치게, 앞쪽은 덜 흡입하기 쉬워서 의도하지 않은 미용상의 결함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것이 교과서의 설명이며, 숙련된 술자라면 이 왜곡을 보정할 수 있지만 해부학적 위치에서 벗어난 자세는 불필요한 위험이라고 적습니다. 서서 윤곽을 확인하는 과정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체중이 정상이라는 사실만으로 수술 여부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서서 거울 앞에서 허벅지·힙·엉덩이의 윤곽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함께 보고, 내 고민이 어느 선에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수술 범위와 방식은 그 뒤에 정해집니다.

Q3. 살을 더 빼고 와야 수술 결과가 좋지 않나요?
흔한 생각. “일단 몇 킬로 더 빼고 나서 마무리로 수술해야 깔끔하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수술할 지방이 적을수록 결과가 더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원장 칼럼은 이 부분에서 직관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합니다. 지방흡입의 장점 중 하나는 수술 뒤 늘어진 피부가 수축하면서 피부 절제 없이도 매끈한 라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인데,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이미 피부가 처지고 남은 지방량이 적은 경우에는 지방흡입을 해도 피부 수축이 적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칼럼은 그래서 피부 수축을 충분히 유발하려면 오히려 살이 쪘을 때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적습니다.
이 문장은 오해하기 쉬우니 분명히 해 둡니다. 수술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라는 뜻이 아닙니다. 수술 전에 지나치게 감량해서 피부 상태를 불리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허벅지 안쪽에 대해서는 비너스의원의 또 다른 칼럼(「울퉁불퉁 지방흡입술」)이 하복부나 팔에 비해 피부 수축이 덜 되는 부위라고 설명하고, 피부 탄력이 좋은 분들의 결과가 가장 좋다고 정리합니다. 수술 뒤 경과 안내문에도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 처짐이나 주름이 일부 남을 수 있고 붓기와 뭉침이 오래 이어질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지금 체중이 수술에 불리한지는 숫자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체중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많이 오르내렸는지, 오래 일정했는지), 피부를 손으로 집었을 때 탄력은 어떤지를 의료진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상담 전에 체중을 일부러 늘리거나 급하게 줄이지 말고, 지금 상태 그대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Q4. 다이어트를 하면 허벅지부터 빠지는 것 아닌가요?
흔한 생각. 살이 빠지면 지방이 쌓인 부위부터, 혹은 가장 고민인 부위부터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그래서 허벅지가 안 빠지면 “내가 아직 덜 뺀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비너스의원 수술 안내 자료(자주 묻는 질문 FAQ)는 다른 순서를 이야기합니다. 비만이거나 국소지방축적이 있는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하면 우선 얼굴의 지방이 줄고 가슴도 작아질 수 있어서, 원하지 않는 부위의 지방이 먼저 줄어드는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은 다이어트로 얼굴 피부 아래 지방이 줄면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처져서 나이 들어 보이거나 빈약한 인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적습니다. 반면 지방흡입은 제거하고 싶은 국소 부위만 수술적으로 다듬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변화 없이 체형의 균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자료의 설명입니다.
같은 FAQ 계열의 다른 글(「몸매변화를 위한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의 차이점은?」)은 젊은 여성에게서 흔한 경우도 짚습니다. 체질적으로는 비만 상태가 아닌데 체형적으로 군살을 빼려고 악착같이 다이어트에 매달리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글은 이런 경우 지방흡입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형을 다듬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수술이 맞다는 뜻은 아니며, 식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허벅지 고민의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주는 대목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몸이 지방을 줄이는 순서는 내가 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허벅지를 위해 더 굶는다”는 선택은 허벅지 외의 부위를 먼저 줄이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허벅지 고민이 분명하다면 체중 전체를 더 줄이는 방법과 허벅지만 다듬는 방법은 서로 다른 선택지라는 점을 상담에서 구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다이어트 중 얼굴·가슴 등에서 먼저 달라진 부위가 있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허벅지만 그대로였다면 그 경험 자체가 상담에서 쓸모 있는 정보입니다.
사진으로 보기 — 허벅지 지방흡입 사례 (2024년 촬영)
여기서 보실 사례는 비너스의원에서 진행한 허벅지 지방흡입 사례입니다. 사진은 서 있는 자세로 후면·좌측면·우측면을 각각 촬영한 것입니다. 앞서 Q2에서 말씀드린 대로 허벅지는 한 방향에서만 보면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세 방향을 나란히 놓고 보시길 권합니다.
전후사진을 볼 때는 변화보다 먼저 촬영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① 서 있는 위치와 발의 간격이 같은지, ② 카메라 거리와 높이가 비슷한지, ③ 속옷 라인의 위치가 같은지, ④ 조명과 배경이 같은지입니다. 이 네 가지가 어긋나면 같은 몸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아래 사례는 같은 배경에서 같은 자세로 후면·좌측면·우측면을 찍은 것입니다.
후면 — 엉덩이 아래에서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선


뒷모습에서는 엉덩이 아래에서 허벅지 바깥쪽으로 이어지는 선이 눈에 띕니다. 수술 후 사진에서는 이 구간의 윤곽이 수술 전보다 정리되어 보입니다. 자료가 설명하듯 바깥쪽 허벅지는 힙·엉덩이에서 이어지는 윤곽의 일부이기 때문에, 뒤에서 보는 이 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상담에서 중요한 확인 지점입니다.
좌측면 — 앞뒤 두께가 어떻게 달라 보이는가


옆에서 보면 허벅지의 앞뒤 두께가 달라 보입니다. 좌측면 사진에서는 수술 후 허벅지의 앞뒤 폭이 수술 전보다 얇아 보이고 엉덩이 아래에서 이어지는 선이 정돈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면 — 반대쪽에서 확인하는 같은 구간


반대쪽인 우측면에서도 같은 구간을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쪽 면만 보지 않고 좌·우 측면을 함께 보면 앞뒤 두께의 변화를 더 입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비너스의원에서 수술받은 동일인의 수술 전·후 비교이며, 2024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동일 조건(같은 배경, 같은 자세)에서 촬영하였고 사진 크기와 비율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춰 편집했습니다. 결과와 회복 속도는 체형과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Q5. 지방흡입을 하면 셀룰라이트도 같이 없어지나요?
흔한 생각. 허벅지의 오렌지 껍질 같은 울퉁불퉁함도 지방 때문이니 지방을 빼면 함께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이 기대 때문에 수술 결과를 실제보다 크게 상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지방흡입·지방이식 교과서(InTech, Serdev 편)의 셀룰라이트 장은 그 해부학적 구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성의 피하조직에서는 지방 세포가 들어 있는 작은 방(챔버)들이 결합조직 섬유막(격막)으로 나뉘어 있고, 이 격막이 방사형 또는 사선 방향으로 놓여 진피를 근막에 붙들어 매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지방의 양만이 아니라 이 섬유 구조가 표면의 울퉁불퉁함에 관여한다는 설명입니다.
지방흡입 교과서(Shiffman)의 다른 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실적인 기대치를 말합니다. 표층에서 시행하는 지방흡입이 피부 표면의 모습을 나아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초음파나 마사지 기기를 포함해 현재 셀룰라이트에 영구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적고, 수술 전 상담에서 결과를 크게 약속하지 말고 환자가 현실적인 기대를 갖도록 하라고 권합니다. 또 같은 교과서의 바깥쪽 허벅지 항목에는 허벅지 윤곽을 다듬을 때 지방 제거의 대부분은 깊은 층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표층 지방흡입은 피해야 한다는 주의도 있습니다. 이 주의는 표면의 요철을 겨냥해 얕은 층을 다루는 경우에도 같은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두께·윤곽’인지 ‘피부 표면의 요철’인지 구분해서 말씀해 주세요. 두 가지는 해결 방식과 기대할 수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표면 요철까지 기대하신다면 그 부분은 상담에서 솔직하게 확인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6. 수술을 받으면 그다음부터는 운동도 식단도 안 해도 되나요?
흔한 생각. 지방세포를 없앴으니 이제 평생 관리 없이 지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혹은 반대로 “수술하고도 살이 찌면 소용없다”며 아예 결정을 포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자료가 말하는 것. 원장 칼럼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므로 수술 후 체중 증가가 없는 한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고 설명하되, 같은 문단에서 수술 후 적절한 체중 관리에 실패해 체중이 늘면 남아 있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 살이 쪄 보일 수 있다고 함께 적습니다. 두 문장을 같이 읽어야 합니다.
비너스의원 칼럼(「불균형비만 Y존 지방흡입」)은 교과서의 설명을 인용해 이 현상을 ‘선택적 지방 비대’라고 부릅니다.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의 지방세포 수가 줄고, 남아 있는 지방 부위에 지방 축적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칼럼이 소개한 조사(Fulton·Kerendian)에서는 최근 5년간 지방흡입을 받은 125명의 기록을 다시 검토한 결과 15명(12%)에게서 수술하지 않았거나 덜 수술된 부위의 지방이 두드러지게 늘어났고, 부위는 모두 31곳이었으며 ‘예외인 부위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 조사의 31곳 가운데에는 허벅지 사이도 2곳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수술 부위만 보지 않고 몸 전체의 균형 속에서 범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비너스의원이 안내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운전은 수술 후 24시간은 지나야 하고, 대개 1~2일이 지나면 직장에 나갈 수 있으며(사무적인 업무는 1~3일이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안내), 가벼운 운동은 불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어로빅·조깅 같은 활발한 운동은 수술 후 4주가 지나야 가능하고, 갑작스러운 운동보다 점차 늘려 가야 한다는 안내입니다. 수술의 범위와 양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 직후 며칠·첫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생기는지는 이 병원 블로그의 마취부터 뭉침까지 — 수술 당일과 첫 한 달 Q&A에서 따로 다루었습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것. 수술 후 체중 관리 계획을 함께 세워 보세요. 평소 운동 습관과 식습관, 체중이 오르내린 이력을 이야기해 주시면 수술 후 유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상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번에 정리 — 오해와 자료의 설명
| 오해 | 자료가 설명하는 것 | 상담에서 확인할 것 |
|---|---|---|
| 운동하면 허벅지도 빠진다 | 운동은 체중 관리(세포 크기 감소), 지방흡입은 체형 다듬기(세포 제거) | 운동 이력과 ‘안 빠지는 위치’ |
| 체중이 정상이면 대상이 아니다 | 국소지방축적이면 국소 부위 수술도 가능. 힙·엉덩이와 함께 평가 | 서서 보는 윤곽의 연결 선 |
| 더 빼고 와야 결과가 좋다 | 지나친 감량으로 피부가 처지면 수축이 적을 수 있음 | 체중 변화 이력과 피부 탄력 |
| 다이어트하면 허벅지부터 빠진다 | 얼굴·가슴 등 원치 않는 부위가 먼저 줄 수 있음 | 다이어트 중 먼저 변한 부위 |
| 셀룰라이트도 사라진다 | 영구적 치료법은 아직 없다고 교과서가 정리 | 두께·윤곽 vs 피부 표면 요철 |
| 수술 후 관리가 필요 없다 | 체중이 늘면 남은 지방세포가 커져 보일 수 있음 | 수술 후 체중 관리 계획 |
상담에 가져가면 좋은 질문 다섯 가지
- 지금 고민은 체중 때문인가요, 특정 부위 때문인가요?
- 서서 보았을 때 바깥쪽·안쪽·뒤쪽 중 어느 선이 가장 신경 쓰이나요?
- 힙이나 엉덩이와 함께 보면 허벅지 고민의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 제 피부 탄력과 체중 이력을 볼 때, 수술 뒤 회복과 경과에서 달라질 부분은 무엇인가요?
- 수술 후 운동 재개 시점과 체중 관리는 어떤 계획으로 가면 되나요?
질문을 적어 오실 때는 ‘정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지금까지 해 본 것(운동 종류·기간·식단 변화)과 가장 신경 쓰이는 사진 한두 장을 함께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같은 허벅지 고민이라도 사람마다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출발점을 공유하는 것이 상담의 절반입니다. 아직 수술을 결정하지 않으셨더라도 괜찮습니다. 지금 고민이 운동과 식단으로 먼저 다뤄 볼 영역인지, 상담에서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영역인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상담이 됩니다.
마치며 — ‘운동 대 수술’이 아니라 ‘내 고민이 어느 쪽에 있나’
운동과 식단은 체중과 체력을 지키는 좋은 습관이고,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의 윤곽을 다듬는 수술입니다. 둘 중 무엇이 옳으냐를 가리기보다, 내 고민이 체중에 있는지 국소 부위에 있는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 상담의 시작입니다. 이 글의 여섯 가지 오해는 모두 그 구분이 흐려질 때 생깁니다.
허벅지 수술의 범위(바깥쪽·안쪽·앞쪽·뒤쪽, 힙과의 연결)에 대해서는 같은 블로그의 허벅지지방흡입 오해 여섯 가지 글에서 다른 각도로 다루었으니 함께 읽어 보셔도 좋습니다.
궁금한 점은 부천 상동역 비너스의원으로 문의해 주세요. 전화 010-2353-4845 / 032-322-4845,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cxeBlj, 온라인 상담 https://myvenus.co.kr/counsel
※ 이 글의 의학적 설명은 비너스의원 칼럼·수술 안내 자료와 지방흡입·투메슨트 교과서에서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따르며, 자세한 안내는 부작용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